<br />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태원 참사 발생 사흘 만인 1일 "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특별시장으로서 이번 사고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"고 공식 사과했다. <br /> <br />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참사 관련 입장 발표를 통해 "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, 현재 치료를 받고 계신 부상자분들도 조속히 쾌차하시길 간절히 기원한다"며 이같이 말했다. <br /> <br /> 오 시장은 "서울시에서는 모든 장례가 마무리되고 유가족과 부상자 그리고 이번 사고로 슬픔을 느끼고 계신 모든 시민분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최선을 다하겠다"고 밝혔다. <br /> <br /> 그러면서 "이와 같은 참담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"고 덧붙였다. <br /> <br /> 오 시장은 "현재 장례를 치르고 계신 유가족분께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도와드리고 있고 이번 사고로 마음에 큰 상처를 입으신 분들을 위한 전문가 심리 치료도 지원하고 있다"고 말했다. <br /> <br /> 이어 "어려움을 겪고 계신 유족분들은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"며 "많은 사람들이 밀집하는 장소나 행사에 대해서도 안전사고 위험이 없도록 지금부터 촘촘히 챙기고 정부와 함께 관련 제도를 완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"고 덧붙였다. <br /> <br /> 오 시장은 "위기의 순간에 응급 구호에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, 사고 현장의 구급대원들, 부상자 치료에 힘써주고 계시는 의료진들, 그리고 유가족을 지원 중인 관계 공무원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"며 "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께 죄송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14095?cloc=dailymotion</a>